요즘드라마 추천, 매니페스트 시즌2 4화 5화 6화

요즘드라마 추천한다. 갑자기 눈에 들어와 시즌4까지 한꺼번에 보게 만든 미드이다. 제목은 매니페스트. 이번에는 시즌2의 4화 5화 6화 감상 리뷰를 적어보고자 한다. 특히 사건 전개가 빠른 미스터리 드라마다. 비행기로 시작된 내용은 종교적 이야기를 조금 담고 있다. 사실 많이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어떤 내용인지 시즌 2의 내용을 살펴보자.  

 

목차 

1. 4화 블랙박스 (43분)
2. 5화 조작된 항공편 (43분)
3. 6화 귀로 (43분)

 

 

사건이 일어난 은행에서 바닥에 납작 엎드린 미케일라와 지크. 놀란 눈으로 누군가를 보고 있다.

4화 블랙박스 (43분)

줄거리 : 게시를 본 뒤 어느 은행에서 마주치는 미케일라와 지크. 그곳에서 828편 승객이 연루된 강도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 시각, 벤과 티제이는 수수께끼의 단서들을 맞춰 나간다. 

감상 리뷰 : 지난 2편에 등장한 티제이. 나는 올리브와의 접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벤과 사건 해결을 해나가는 동료가 된다. 특히 같은 학교에서 교수와 학생으로도 만나고 있는 티제이와 벤. 덕분에 벤이 외부에서 사건 해결을 하는 동안, 티제이는 학교 내부에서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거나 찾아봐주는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한다. 미리 나는 시즌4까지 다 봐버렸는데 티제이가 시즌 4까지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시즌2에서 티제이가 조금씩 존재감이 커져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톤 가족에게 중요한 존재가 된다. 또 828편 승객들의 계시로 인한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여태 나타나지 않았던 티제이가 새롭게 부상한 느낌이랄까? 티제이를 둘러싼 문제 해결 후,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그전까지는 없던 붉은 머리와 밝은 피부를 가진 키큰 소년의 활약이 기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4화에서는 그리 큰 역할은 하지 않는다. 말했던대로 티제이는 벤의 보조자 역할로 종종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대신 4화에서는 티제이와 올리브의 첫 만남을 다루는데, 티제이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싶었던 올리브가 828편 비행기 편을 요청하려 한다. 말도 꺼내기전 티제이는 이 꼬마가 양보한다면 828편을 원하는 가족과 탈 수 있을거라며 부탁을 하는 것이다. 덕분에 828편에 탈 뻔 했던 올리브는 양보를 한 것이다. 그렇게 올리브가 겪는 소외감은 자신의 비행기 티켓 양보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그 양보자가 5년후에 자기 앞에 나타난 것이다. 올리브는 당장 티제이를 만났던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단지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할 뿐이다. 올리브랑 티제이가 앞으로 좋은 감정으로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여전히 벤과 미케일라는 계시들을 해결해간다. 그리고 그곳에는 지크가 함께 한다. 벤스는 산비를 만나 소장의 문제를 해결하려하고 쉽게 풀리지는 않지만 노력을 한다.  은행 문제를 해결한 벤, 미케일라, 지크는 선물을 받는다. 공작새가 새겨진 작은 시계를 받는데. 이 것이 앞으로 828편 사건 해결에 어떤 징조가 될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점점 미스터리 수사물 같기도 하다. 그리고.. 아. 고구마 또 먹이는 잠깐의 장면이 나온다. 가까워진 올리브와 티제이는 서로 대화를 나누고. 올리브는 티제이의 외로움을 달랠만한 장소가 있다며 '귀환자들의 교회'에 데려가게 된다. 

 

 

 

걱정스러운 표정의 벤과 그레이스

5화 조작된 항공편 (43분)

줄거리 : 폭행 사건을 목격한 올리브. 미케일라를 찾아가 반대자들에 관한 정보를 준다. 한편 지크의 과거와 관련된 비밀이 밝혀진다. 

감상 리뷰 : 가족을 갑자기 잃은 올리브와 그레이스로 시작한다. 둘은 놀이동산에 있다. 올리브의 설득으로 타로카드 점을 보게 된다. 거기서 한 카드를 선물받은 올리브. 타로카드에는 별과 공작새가 그려져 있다. 올리브는 아빠, 고모, 캘이 사라진 후 계속 살아 있은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엄마는 이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다. 어디에서도 증거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불안해하는 올리브를 위해서 타로카드 점을 허락한 것이다. 이때는 이 타로카드가 어떤 의미가 될지 몰랐다. 나중에서야 타로도 하나의 힌트로 활용됨을 알아보면 흥미롭다. 소외감을 느끼던 올리브는 비행기가 나타나기 전부터 힌트를 얻어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올리브는 이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 꽤 오래 힘들어 한다. 자신은 가족들의 계시를 왜 받지 못하는지 궁금해 할 법도 하다. 하지만 이 문제는 다루지 않는다. 단지 소외감 서운함 등을 표정으로 보여줄 뿐이다. 너무 감성적이 부분은 확실하게 쳐낸 드라마 같다. 각자 보는 이의 몫으로 남겨두고 빠르게 사건이 전개된다. 당연히 출연 인물이 많아서 보여줄 장면도, 연결될 문제도 많아서이기 때문일테다. 그러보고니 시즌2에서는 캘의 출연이 그리 많지가 않다. 무엇 때문일지 궁금하지만, 아직도 사건은 계속 일어나니 볼것 많다. 앞서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성배'로 지정된 캘은 중요한 존재이면서 출연은 많지 않을 것이다. 시즌이 끝나가며 드라마에서 마무리가 될 쯤에 캘의 '성배'활동은 빛을 발할 것 같다. 그전까지 캘은 말기암을 겪는 환자로서 치료에 전념하는 컨셉으로 계속 출연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기적으로 인해 암 완치를 받고 정상 생활을 하며 '성배'역할을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침대에 누워있는 산비

6화 귀로 (43분)

줄거리 : 벤과 미케일라는 산비가 진행하던 승객들의 사망 날짜 연구와 관련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재러드는 반대자들과 더 깊이 얽혀드는데.

감상 리뷰 : 이번화 고구마는 재러드다. 그렇다. 미케일라와 결혼 할 뻔한 재러드 바스캐스. 그는 미케일라와 일로 마음이 불편해지고 한 술집을 찾는다. 그리고 반대편인 사람들과 친해진다. 불안한 마음은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겠지? 재러드가 사건 하나를 크게 일으킬 것 같다. 시즌 1부터 꽤 큰 비중을 차지해 온 재러드가 뒤로 물러난 것이 조금 의아했는데, 이런 역할을 주려고 했나보다. 악당이 될 것 같은 재러드의 행동. 아직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 더욱 불안하게 했다. 걔다가 미케일라에게도 문제가 생긴다. 지크의 부인이라는 사람이 찾아온다. 사실 정식 결혼은 아니다. 사실혼 관계였던 여자가 찾아온 것이다. 둘은 과거에 술과 마약으로 엮인 상태였다. 그리 좋은 커플은 아닌 것이다. 문제는 지금 지크가 만나는 사람은 경찰이다. 경찰과 함께 사는 지크에게 마약을 하던 사람이 나타났으니 난감할 것 같다. 나는  자업자득의 느낌을 받았다. 이미 미케일라가 재러드와 그녀의 절친에게 한 행동이 있지 않은가? 갑자기 떠난 그녀의 절친이 언젠가는 나나타서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시즌 1이 끝나가도록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재러드를 밀어내고 지크가 그녀의 옆에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미케일라가 사라진 5년동안 서로 의지하다가 결혼한지 2년이나 된 커플. 그들은 각자 욕심을 부리다 둘다 목적한 바를 실패한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반면 5년간 사라졌던 미케일라는 지크라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면서 행복해진 것. 이 전개를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다.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서로 의지를 하게된 티제이와 올리브는 여전히 '귀환자들의 교회'에 방문한다. 그리고 꽤 감정이 괜찮아짐을 느낄 수 있다. 문제는 이 '교환자들의 교회'에서 그들의 입장을 반대한다. 벤이 이미 다녀간 것이다. 덕분에 아이들이 실망하고 돌아간다. 이걸로 끝이 나면 드라마가 아니니 또 무슨 문제가 생기겠지. 흥미로워 졌다.  미케일라, 벤, 산비는 각자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 문제는 문제를 해결했는데도 나타는 환영이다. 하늘에서 재가 떨어지는 더두운 곳. 산산조각나고 타버린 비행기 잔해속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다. 아니 정확히는 죽어 있다. 이곳에 산비, 벤, 미케일라가 타고 있다. 그 모습을 에이드리언이 놀라 눈으로 지켜본다. 

 

 

 

 

6화의의 사건 진행이 정말 좋았다. 문제를 잘 해결했지 싶은데 아니다. 더 큰 문제가 생길 것을 암시하며 끝이났다. 이 드라마를 계속 봐야할 이유가 생겼다. 좋게 잘 해결한 듯 싶으면 비슷한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연결고리, 새로운 문제들이 계속 생긴다. 그리고 비슷한 문제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