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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줄거리/드라마 리뷰

많이 찾는 드라마 미드 '매니페스트' 시즌 1 - 15화 16화

by 올더와뷰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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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찾는 드라마 미드 '매니페스트' 의 시즌 1 - 15화 16화. 현재 한국에서는 시즌3가 가장 이슈에 올라와 있다. 정주행 드라마로 봐야할 것 같아서 나는 시즌1부터 차근히 보고 있다. 특히 별로 관심없던 내용들이 나와서 아주 흥미로웠다.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이 없었기에 그럴 수 있다. 매니페스트는 비행기로 시작된 이야기 이지만, 결국 계시라는 종교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종교적 계시를 어쩔 수 없이 따라야하는 사람들의 사건 해결을 다루는 반전 미스터리 미드이다. 그럼 살펴보자.  

 

목차 

  1. 15화 경착륙 (43분)
  2. 16화 출발 예정 시간 (43분)

 

 

많이 찾는 드라마 미드 '매니페스트' 시즌 1 - 15화
많이 찾는 드라마 미드 '매니페스트' 시즌 1 - 15화

15화 경착륙 (43분)

줄거리 : 경찰 수사 도중 수수께끼의 남자를 만나 의문을 느끼는 미케일라. 산비는 힘든 일을 겪은 뒤 불안 증세에 시달린다. 

감상 리뷰 : 지난화에서 지크는 미케일라 집에서 살게되었다. 미케일라는 강에서 건져낸 차에 살아있는 자를 발견했다. 시작은 이 차가 왜 강에 빠지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현금 수송 차량을 터는 강도단들. 마지막 한명은 모두를 살해하고 자신만이 모두 가지려 한다.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 법. 그는 차를 몬채 강에 빠지고 만다. 그 차를 미케일라가 일하는 경찰서에서 건져낸 것이다. 근데 3일 전에 죽었어야 할 운전자가 살아서 문으로 튀어 나왔다. 어찌된 일일까? 그는 아무런 문제도 없이 그저 멀쩡하다. 미케일라는 이 상황이 너무 수상쩍어 놀란다. 나같아도3일동안 물속에 있다 살아나온 사람이 있다면 믿을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물속에서 30초도 견디기 힘드니까. 미케일라는 바로 벤에게 전화를 걸고 함께 있던 지크도 수상함을 느낀다. 828편 승객과 지크. 그리고 이젠 3일만에 살아난 도둑까지. 살아나는 일은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되었다.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미케일라는 전 남친이며, 동료인 재러드 바스케스에게 사실을 전한다. 믿을 수 없다는 듯 한 바스케스는 자리를 떠나고, 산비가 나타난다. 기자가 가득한 병원 앞에 벤과 지크를 데리고 들어온다. 이제 병원에서는 산비, 미케일라, 벤, 지크, 도둑까지. 많은 사람이 모여있다. 그때 도둑 그리핀은 계시를 보게되고, 의사들은 진찰을 위해 진정제를 놓고 만다. 

미케일라는 포기하지 않고 그리핀 자신을 위해서라도 계시에 따라 그냥 사람들을 도우라고 설득하는 장면이 있다. 범죄자인 그리핀은 미케일라의 충고를 따르지 않는다. 타인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도 누구나 있을 법한 믿음 없는 사람을 범죄자라는 존재가 되었을 때를 보여준다. 결국 악은 선에 대해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으나, 이 드라마는 그걸 굳이 내놓고 다루지 않는다. 옳고 그름은 이 드라마에서 알 수 없다. 단지 계시가 온다. 그럼 주인공들은 문제를 해결한다. 현재 15화까지는 알수없지만 머리가 깨질듯 강하게 내리치는 '계시'를 그냥 무시할 수 없다. 과연 어떻게 될지 다음이 더욱 궁금해져서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 되는 것 같다.  

 

 

 

 

 

 

 

많이 찾는 드라마 미드 '매니페스트' 시즌 1 - 16화
많이 찾는 드라마 미드 '매니페스트' 시즌 1 - 16화

16화 출발 에정 시간 (43분)

줄거리 : 계시에 관한 사실을 세상에 알리려 하느느 그리핀. 미케이라와 벤은 그리핀을 막으려 애쓰고, 이제 승객 모두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감상 리뷰 : 시즌1은 16로 끝이난다. 전개가 빨라 벌써 끝나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8화에 끝난 시즌1 드라마들을 찾아보면 이것이 결코 짧은 시즌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8화에 비하면 16화는 두배나 되는 양이니까 말이다. 특히 43분이라는 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많은 출연진으로 인해 보여줄 것도 많고, 계시로 인한 사건도 많다. 사건을 빼더라도 개개인이 가진 사연이 또 그럴 싸하게 이해하게 된다. 당장 미케일라의 일만 놓고 보자. 청혼한 남자를 두고 가족과 자메이카로 여행을 떠났다. 도착하면 '승낙'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5년만에 뉴욕에 도착했다. 청혼자는 절친과 결혼한지 2년이 지났고, 자신은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했던 마음을 당장 거둬야한다. 얼마나 복잡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지 알 수 없는 설정이다. 걔다가 몇시간 전에 곧 만나자던 엄마는 이미 병으로 돌아가시고 없다. 직전에 '청혼'에 대해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던 엄마마져 없는 것이다. 미케일라는 이 모든 일에 대해 감정적으로 의지했던 엄마마저 없는 것이 가장 큰 충격이다. 하지만 경찰이라는 직업적 정신이 그녀를 움직이게 한다. 미케일라는 쉽게 정신이 무너지는 존재는 아닌 것이다. 

16화에서는 캘이 드디어 무언가 행동을 취한다. 갑자기 자신의 방에 있던 장난감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화를 낸다. 그리고 할 수없다고 말한다. 가족에게는 말 못하겠다며 지크를 찾는 캘. 지크는 어느 한 가게를 찾는다. 자신이 중독되었던 술집에 와서 잠시 고민을 하더니 술을 사고 만다. 그는 다시 나타나기 전까지 가족의 문제로 마약을 복용하고 문제를 일으키던 사람이었다. 캘도 지크도 각자 문제가 있는 사람인 것이다. 캘은 암, 지크는 마약과 술. 완벽하지 않는 사람이 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일까? 잠시 그 내용을 스쳤다. 빠르게 전개되는 드라마 내용에 생각할 틈도 없이 또 사건이 터진다.  

 

도둑 그리핀은 미케일라의 설득에도 계시를 자신을 위해 이용한다. 사람들은 그리핀이 자유롭게 풀려나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이한 현상으로 죽게 되는 그리핀. 그는 물에 빠졌을 때처럼, 많은 물을 코와 입으로 쏟아내며 쓰러져 죽게 된다. 계시를 올바르게 따르지 않은 벌을 받은 것처럼. 그런데 이렇게 죽게 된 날이 신기하다. 죽었을 것으로 생각이 든 3일. 다시 살아난 3일후 그는 죽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벤과 미케일라는 새로운 가설을 세워본다. 만약 계시를 따르지 않으면 사라졌던 기간이 지나가 다시 죽게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깐 되살아난 이 삶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시한부 삶과 다르지 않다. 시한부 삶은 캘이 이미 살았던 삶이다. 캘은 이미 살았던 삶을 같은 비행기의 사람들이 모두 5년이라는 시한부를 선고받은 셈이다. 여기서 또 언급 된다. '연결'. 모두가 연결된 셈이다. 시간이라는 제한 속에서. 이점이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시간이라는 제한은 세상 누구에게나 주어져 있는 것이다.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를 시간의 제한을 이제 주인공들은 알게 되었다. 어떻게 행동할지는 그들이 선택해야 한다. 마음대로 행동하며 5년을 살다가 죽을 것인지. 계시를 따르며 5년의 삶을 연장하여 계속 살아갈 것이지를 말이다.

 

 

 

 

 

 

 

 

드라마 16화 마지막에서는 새로운 가족의 출연을 예고한다. 그레이스와 벤에게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 것이다. 이제 가족은 4명이 아닌 5명이 되었다. 성격에서 5명의 가족에 대한 내용이 있는 것일까? 갑자기 또 궁금해진다. 어렸을 때 어렴풋이 부부와 3명의 자녀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것 같기도하다. 재러드는 미케일라에 대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미케일라의 집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지내는 지크를 만나게 되고 둘은 몸싸움을 일으킨다. 결국 지크는 숨겨두었던 총을 꺼내들고, 재러드는 그를 막고자 몸싸움을 다시 시작한다. 'stop him'이라는 목소리에 이끌려 집에 달려온 미케일라. 총소리에 깜짝 놀라는 그녀. 아무래도 미케일라가 총에 맞은 것 같다. 이렇게 시즌 1이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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