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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줄거리/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해외드라마 추천, 매니페스트 시즌1 - 13화 14화

by 올더와뷰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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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해외드라마 추천, 매니페스트 시즌 1의 13화 14화 줄거리와 감상 리뷰입니다. 매니페스트는 승객명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NBC에서 반영한 해외드라마입니다. 현재 시즌4까지 공개 되었습니다. OTT 서비스에서는 넷플릭스에서 단독 시청 가능합니다. 내용은 종교적인 문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럼 넷플릭스 해외드라마 추천 '매니페스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13화 접근 허가
  2. 14화 업그레이드

 

 

 

넷플릭스 해외드라마 추천, 매니페스트 시즌1 - 13화 접근 허가
넷플릭스 해외드라마 추천, 매니페스트 시즌1 - 13화 접근 허가

13화 접근 허가 (43분)

넷플릭스 공개 줄거리 : 지크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깊이 파고드는 미케일라. 재러드는 828편에 관한 음모론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남자를 조사한다. 

감상 후기 : 2017년 12월. 지크가 사고를 당하기 전 만났던 장소에서 13화가 시작된다. 그냥 하이킹만 간다는 지크는 잡지 하나를 구매한다. 잡지 표지에는 828편 비행기가 4년째 사라진 것을 다루는 내용이 나와있다. 등산 가방을 메고 가게를 나가는 지크. 잡지 표지의 미케일라를 자세히 쳐다보며 시간대는 현재로 바뀐다. 지크는 미케일라와 한 오두막에 함께 있다. 그리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미케일라에게 질문을 시작한다. 이곳이 지구가 맞는지 농담을 던지고, 어떻게 5년간 사라졌던 비행기가 나타났는지 말이다. 그리고 지크는 자신이 1년동안 사라졌다 나타난 이유가 궁금해진다. 자신의 기억을 더듬는 동안 벤이 오두막 문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레이스와 캘의 이야기를 하며 돌아가고자 한다. 지크는 자신에게 시간이 필요해서 따라갈수 없다고 말한다. 그에 미케일라도 함께 남겠다고 한다. 갑자기 놀란 벤은 미케일라를 설득하려 하지만 미케일라는 자신만의 논리로 따라갈 수 없다고 설득한다. 서로의 생각이 달랐기에 벤은 미케일라의 생각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 드라마는 나의 관점에서 지극히 개인의 감각을 따르는 주인공들을 다룬다. 근거도 증거도 없는 자신만이 받은 계시를 따르는 자들이 주인공이다. 처음 종교적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처음 듣는 이들이라면 조금 난해할 수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종교적 문구나 단어들이 종종 등장하는 이 드라마에서는 연결된 복선을 깔아두었다. 계시의 중심이 되는 캘에게는 '성배'라는 단어를 붙여 중요한 존재라고 칭한다. 하지만 정작 성배의 역할은 중요하면서도 출연 횟수나 시간은 그리 크지 않다. 한번을 봤을 '인디아나 존스'라는 영화에서도 '성배'는 다양하게 보여주지만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언급은 되지만 등장은 하지 않는 중요한 존재. 그게 캘이 맡은 역할일 것이다. 대신 성배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은 무척 바쁜 일들을 수행해 나간다. 매회 계시를 받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혼자 또는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답을 알지 못하는 문제를 풀어간다.  도대체 언제 끝날지 모를 문제를 모르는 존재에게서 계속 받는 것과 같다. 그래도 그들은 멈출 수 없다. 멈추고 싶어도 멈춰지는 것이 아니기에. 이 드라마는 그래서 재미있다. 다양한 문제를 다뤄야하기에 빠른 전개가 필요하다. 또 다양한 문제를 빠른 전개로 다루는 만큼 반전도 함께 존재한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점은 일상에서 있을 법한 가족을 주인공으로 선점했다는 것이다. 그러다 내용은 평범하지 않다. 

 

종교를 가진 가족이라면 무척 재미있게 볼 드라마이기도 하다. 알고 있는 성경구절이 아주 적절히 잘 활용되어 등장한다. 특히 좋은 성경 구절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무서운 구절도 잘 인용되어 활용하였다. 덕분에 성경 구절을 이렇게 해석 할 수 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때 나는 성경의 특징을 한번 이해하고자 노력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읽었던 내용이 이 드라마에 나오는지 비교할 정도는 되지 못한다. 하지만 덕분에 이 드라마라를 조금 흥미롭게 보기도 했다. 너무 종교적이지 않으면서도 적절히 흥미로운 점을 이끌어 내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계시를 혼자 받지 못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녀는 자신이 가족과 떨어진 존재로 여겨진다. 가족 내에서 겉도는 마음을 잠깐의 출연에서도 느낄 수 있다. 눈빛 연기가 무척 마음에 드는 인물이다. 그러면서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어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은 어느 사춘기 소녀와 다르지않다.  

 

'성배'로 칭해진 소년은 어떠한지 또 생각해보면 재미있다. 성배는 성배로서 외로울 거란 컨셉을 잡은 것이다. 자신은 모든 것을 알지 못하지만 또 알게 되기도 한다. 말하지 못할 많은 것을 알게되면서도 또 필요할 땐 적절히 말해야 한다. 작은 소년이 감당할 일이 아닌데 감당해야하는 역할인 것이다. 그는 자주 자신의 작은 노트에 그림으로 표현하고 가족들에게 간접적으로 계시의 내용을 알려준다. 아빠 벤과 고모 미케일라는 캘의 그림에서 종종 계시의 힌트를 더 확고하게 인식하기도 한다. 덕분에 캘은 가족에게 더욱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암과 시한부라는 가장 열악한 조건을 가진 소년이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것이다. 덕분에 캘은 모든 사람들의 연결이 되고, 자신은 '모두 연결 되어 있다'는 말을 계속 내뱉는다. 

 

 

 

 

넷플릭스 해외드라마 추천, 매니페스트 시즌1 - 14화 업그레이드
넷플릭스 해외드라마 추천, 매니페스트 시즌1 - 14화 업그레이드

14화 업그레이드

넥플릭스 공개 줄거리 : 산비는 828편 승객들이 기적을 행할 수 있다고 믿는 모임의 회원을 만난다. 한편 캘과 지크는 불길한 계시를 본다. 

 

감상 리뷰 : 믹(미케일라)와 지크는 사랑에 빠진듯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벤과 그레이스는 서로 간의 문제에 부딪한다. 믹과 지크는 새로운 발견을 하고, 둘은 도시로 나온다. 지크는 미케일라와 벤, 캘 처럼 계시를 받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는 미케일라와 지크는 아무래도 연인관계로 발전할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 흑인이 사람들을 향해 말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인다. 기적의 용기. '귀한환들의 교회'를 설립하였다. 결코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 집에서는 벤이 쇼파에 앉아있다. 벤은 미케일라가 찍어온 동글 벽화를 보고 있다. 그 옆에 딸 올리브가 앉아서 함께 그림을 살펴본다. 그때 미케일라가 벤에게 전화를 해 '지크도 우리랑 같아'라는 말을 한다. 지크도 828편 승객들이 5년만에 돌아왔듯, 1년만에 세상에 돌아왔던 것이다. 

 

이제 14화 부터는 이 이상한 현상이 828편 비행기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보여준다. 지크는 자다 말고 이상한 소리에 문을 열게 되는데 검은 늑대가 무섭게 달려든다. 동시에 캘은 무서운 꿈을 꾸고 '지금 오고 있어요'라는 말을 한다. 여기저기 사건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산비에게도 조금 수상한 일이 시작된다. 뿔쌍한듯 찾아온 그녀는 울먹이며 자신의 배우자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결국 산비는 마음이 약해져 그녀를 돕겠다고 나선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산비는 위험에 빠지고 벤과 미케일라가 그 일을 해결하고 산비를 구해낸다. 캘은 828편 승객들의 위험을 감지하는 것일까? 캘은 어떻게 '성배'로서 활동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단지 집에서 계시를 받거나 꿈을 꾸게 된다. 계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쁜 벤과 미케일라. 대신 지크가 캘 옆에 있게 된다. 캘과 대화를 해본 지크는 캘에게 '늑대'에 대해서 묻는다. 그리고 둘이 같은 환영을 봤음을 알게 된다. 이 일로 캘은 지크에게 마음을 열고 그림을 그려낸다. 

 

벤은 우연히 '귀환자들의 교회' 존재에 대해 알게되고, 모든 사건의 원인이 이 일이라 생각이 든다. 잘못된 교리를 세워 교회를 운영하는 것에 비난을 하는 벤. 이 모습에서 보통의 사람들이 할 법한 멘트를 벤이 직접 한다. 계시를 받는자가 잘못된 종교에 대한 비난이라니.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벤은 정확하게 멘트를 때린다. 아주 작은 상가 건물에서 시작한 이 종교는 같은 828편 승객이었던 '에이드리언'이 교주로 있었다. 그는 어디선가 본 듯한 웃는 얼굴로 벤을 반긴다. 그리고 벤의 예리한 질문을 다른 질문으로 잘 빠져나간다. 에이드리언은 자신의 전하고자 하는 내용에 집중하며 벤의 논리를 요리조리 잘 피해간다. 이 교회는 필요한 사람이 있기에 내가 있는 것이라는 멘트까지. 너무 완벽하다. 이상한 교리를 내세워 사람들을 현혹하는 자. 마음이 약한 자에게 잘 침투할 수 있는 멘트. 그때 벤은 벽에서 쪽지를 발견하고 위험에 처한 산비의 힌트를 얻게 된다. 맞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이 드라마가 추구하는 한 줄. '연결'이다. 

 

 

 

 

 

 

마지막에 캘은 그림을 하나 그려내는데, 다음 화를 기대하게 하는 반전이다. 문제를 다 해결했다 싶으니 또 생긴다. 이 드라마는 문제 해결이 끝이 없다. 캘이 그린 그림은 미케일라 고모에게 검은 늑대가 달려드는 그림이다. 미케이라는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 다음 편이 벌써 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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